가을에 안내문이 오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한 번 맞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다시 맞는 종류라서 학교에서 가을에 안내문이 나오고 병원 앞에도 안내가 붙는 것인데, 매년 반복되다 보니 오히려 익숙해져서 그냥 넘기기 쉬운 접종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는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대상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지원 기간 안에 정해진 곳에서 맞으면 비용 부담 없이 접종할 수 있는데, 대상 나이와 지원 기간은 그해 공고로 정해지고 해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우리 아이가 해당되는지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확인할 것은 네 가지입니다
| 확인할 것 | 어디서 |
|---|---|
| 우리 아이가 지원 대상인지 | 예방접종도우미·학교 안내문 |
| 지원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 예방접종도우미 공고 |
| 어느 병원에서 맞아야 하는지 | 예방접종도우미 기관 검색 |
| 지난 접종 기록 | 예방접종도우미 접종력 조회 |
표에서 세 번째 줄이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인데, 지원을 받으려면 아무 병원에서나 맞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의료기관에서 접종해야 해서, 평소 다니던 소아과라도 해당되는지 먼저 확인하지 않으면 비용을 그대로 내고 맞게 되는 일이 생기니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지역별로 기관을 찾아보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줄의 접종 기록도 함께 봐 두면 좋은데, 아이가 예전에 독감 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따라 이번에 몇 번 맞아야 하는지가 달라질 수 있어서, 기록을 확인해 두고 병원에서 상담하면 헷갈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맞으러 갈 때와 맞은 뒤
접종하러 갈 때는 아이 컨디션이 괜찮은지 보고 가는 것이 기본인데, 열이 나거나 아픈 상태라면 그날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병원에 미리 물어보고 가는 편이 헛걸음을 줄이고, 아이가 앓고 있는 병이나 이전에 접종하고 힘들어했던 일이 있다면 그 이야기를 의사에게 먼저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은 뒤에는 병원 안내에 따라 잠시 머무르며 아이 상태를 살피고 집에 와서도 그날은 무리한 활동을 피하며 지켜보는 것이 보통인데, 열이 오르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이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접종한 병원이나 소아청소년과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헷갈리는 것들
맞았는데도 감기에 걸렸다며 접종이 소용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다른 병이라 접종으로 감기까지 막아 주는 것은 아니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아플 수 있어서, 손 씻기처럼 기본적인 관리는 계속 필요하다는 점을 아이에게도 설명해 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안내문이 왔다고 학교에서 단체로 맞는 것은 아니고 대개 부모가 병원을 예약해 데려가는 방식이라, 안내문을 받으면 지원 기간이 끝나기 전에 날짜를 정해 두는 것이 안전한데,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는 병원이 붐벼 예약이 밀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