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는 아이마다 크게 다릅니다
걸음마는 보통 돌 무렵을 전후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폭이 넓어, 조금 이르거나 늦어도 발달 범위 안에 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또래보다 늦다고 바로 문제가 있다고 여길 필요는 없는데, 아이마다 기고 서고 걷는 순서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걷기 전에 아이는 뒤집고 앉고 기고 잡고 서는 과정을 거치며 힘과 균형을 기르는데, 이 단계들을 충분히 거치는 것 자체가 걸음마의 준비가 됩니다. 그래서 빨리 걷게 하려고 서두르기보다 지금 단계에서 충분히 움직일 기회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모가 도울 수 있는 것
| 무엇을 | 이렇게 |
|---|---|
| 환경 | 걸림돌 치우고 안전하게 |
| 기회 | 마음껏 움직이게 두기 |
| 응원 | 넘어져도 격려로 |
| 신발 | 걷기 시작한 뒤 편한 것 |
표처럼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도움은 아이가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모서리나 미끄러운 바닥처럼 다칠 만한 것을 미리 정리해 두면 아이도 마음껏 시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아이가 스스로 잡고 서고 발을 떼 보게 두면, 그 과정에서 균형 감각이 자랍니다.
또 넘어지는 것은 걸음마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 넘어졌을 때 부모가 크게 놀라기보다 괜찮다고 다독여 주면 아이도 다시 일어나 시도하게 됩니다. 신발은 걷기 시작한 뒤 발에 편한 것으로 신기면 되는데, 실내에서는 맨발로 두는 것이 발바닥 감각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비교하지 마세요
발달은 아이마다 속도가 달라 또래와 비교하면 걱정만 커지는데, 어떤 아이는 걷기가 빠르고 어떤 아이는 말이 빠른 식으로 자기 순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 아이가 언제 걸었는지보다 우리 아이가 어제보다 무엇을 더 할 수 있게 됐는지를 보는 것이 마음에도 아이에게도 낫습니다.
또 걷기를 재촉하려고 억지로 세우거나 오래 걷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아이 몸이 준비되면 스스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 주면, 어느 날 갑자기 발을 떼는 순간이 옵니다.
걱정될 때는 검진에서
다만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서거나 걸으려는 시도가 보이지 않거나, 한쪽만 쓰는 것처럼 움직임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인다면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검진은 이런 발달 상태를 살펴보는 기회이니, 걱정되는 점을 메모해 두었다가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면 정확한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다른 아이 이야기를 찾아보며 혼자 불안해하기보다, 아이를 직접 보는 의사에게 묻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대부분은 기다리면 되는 일이지만, 확인이 필요한 경우라면 일찍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