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하는 자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회는 아이들이 종목을 하고 부모는 자리에서 지켜보는 구조에 가깝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운동회는 아이 혼자 하기 어려운 나이라 부모나 가족이 함께 들어가는 순서를 두는 경우가 많아서, 편한 신발과 옷차림으로 가야 하는 행사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것도 원마다 정해서 하는 것이라 부모가 참여하는 순서가 아예 없는 곳도 있고 아이들만 하는 곳도 있어서, 정해진 형식이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우리 원이 어떻게 하는지를 안내문에서 확인하는 것이 먼저이고, 작년에 다른 원에 다녔다면 그때와 다를 수 있으니 올해 안내문을 기준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안내문에서 이것만 봐 두면 됩니다
| 확인할 것 | 왜 필요한가 |
|---|---|
| 실내인지 실외인지 | 옷차림과 모자 준비가 달라짐 |
| 가족 참여 순서 유무 | 신발과 복장이 달라짐 |
| 조부모·형제 동반 여부 | 인원을 정해 두는 곳이 있음 |
| 우천 시 어떻게 되는지 | 일정이 바뀔 수 있음 |
표의 세 번째 줄은 미리 묻지 않으면 당일에 곤란해지는 부분인데,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원에서는 함께 오는 가족 수를 정해 두기도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갈 생각이라면 안내문에 적혀 있는지 보고 없으면 담임 선생님께 여쭤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준비물이나 도시락도 원에 따라 달라서 간식과 점심을 원에서 준비하는 곳도 있고 가족이 함께 먹도록 하는 곳도 있으니, 짐작으로 싸 가기보다 안내문을 한 번 더 읽어 보고 적혀 있지 않은 것은 그냥 물어보면 됩니다.
아이가 안 하겠다고 할 때
평소 지내던 교실이 아니라 넓은 곳에 사람이 가득한 날이라 아이가 낯설어하며 안 하겠다고 버티는 일이 흔한데, 이 나이대에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떠밀기보다 옆에 앉아 같이 보다가 하고 싶어질 때 들어가게 하는 편이 낫습니다.
종목을 몇 개 했는지는 시간이 지나면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날 부모가 함께 있었다는 것만 남는 편이라, 아이가 끝까지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오늘 잘 있었다고 말해 주면 아이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한 하루가 되고, 다음 행사에서 조금 더 해 볼 마음도 그런 날들이 쌓여 생깁니다.
카메라 뒤에 있으면 눈이 안 마주칩니다
아이는 순서를 하다가도 부모가 어디 있는지 눈으로 찾는데 그때마다 렌즈만 보이면 서운해하기도 해서, 사진은 몇 장만 남기고 나머지 시간은 손을 흔들어 주는 쪽이 아이에게 더 남고, 원에서 사진을 찍어 나중에 나눠 주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물어보면 마음이 놓입니다.
그리고 운동회 사진에는 다른 집 아이도 함께 담기기 때문에 단체 대화방이나 누리소통망에 올리기 전에는 원에서 안내한 방침을 따르는 것이 좋고, 확실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나온 사진을 쓰는 쪽이 서로 편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