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때 정해두면 절반은 끝납니다
조별과제가 힘들어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할지 정하지 않은 채 시작하기 때문인데, 첫 모임에서 이것만 정해도 뒤에 생길 문제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과제 내용을 파악하자마자 역할을 나누고 각자의 마감일을 정해 두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이때 마감일은 최종 제출일보다 며칠 앞으로 잡아 두는 것이 좋은데, 누군가 늦어도 조정할 시간이 남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빠듯하게 잡으면 한 사람만 밀려도 전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이것만 정해두세요
| 무엇을 | 이렇게 |
|---|---|
| 역할 | 누가 무엇을 맡을지 |
| 마감 | 제출일보다 며칠 앞 |
| 연락 | 단톡·응답 기한 정하기 |
| 기록 | 회의·분담 내용 남기기 |
표에서 의외로 중요한 것이 연락 규칙인데, 언제까지 답하기로 미리 정해 두면 답이 없어 애태우는 일이 줄어듭니다. 단톡방을 만들고 중요한 결정은 거기에 남겨 두면, 나중에 말이 달라지는 상황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회의에서 정한 것과 각자 맡은 일을 문서로 기록해 두는 것이 좋은데, 나중에 누가 무엇을 했는지 확인할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함께 쓰는 문서에 정리해 두면 진행 상황도 한눈에 보여 서로 재촉할 일이 줄어듭니다.
안 하는 조원이 있을 때
연락이 잘 안 되거나 맡은 것을 안 하는 조원이 있으면 답답하지만, 감정적으로 부딪히기보다 먼저 상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는 경우도 있어,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필요하면 분담을 조정하는 편이 결과에도 낫습니다.
그래도 계속 참여하지 않는다면 혼자 떠안고 끙끙 앓기보다 교수님이나 조교에게 상황을 알리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기록해 둔 분담 내용이 근거가 됩니다. 학교나 수업에 따라 조원 평가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니, 안내된 방식을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결국 사람과 하는 일입니다
조별과제는 성적을 위한 과제이기도 하지만 사람들과 일을 맞춰 보는 연습이기도 한데, 사회에 나가면 훨씬 자주 겪게 되는 일이라 지금 경험이 그대로 자산이 됩니다. 그래서 내 몫만 잘하는 것을 넘어 전체가 굴러가게 챙기는 경험을 해 보면, 이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완벽한 조를 만나기는 어려우니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찾는 태도가 필요한데, 미리 정하고 기록하고 소통하는 습관만 있어도 대부분의 조별과제는 무난하게 넘어갑니다. 한두 번 겪고 나면 요령이 붙으니, 처음이 힘들어도 너무 낙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