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에도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칭찬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남는 것이 달라지는데, 무조건 잘한다·똑똑하다를 반복하는 칭찬은 오히려 아이를 부담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똑똑하다는 말을 계속 들은 아이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어려운 일을 피하게 되기도 하는데, 칭찬이 아이를 움직이는 힘이 되려면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봐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잘 봤을 때 역시 머리가 좋다고 하기보다, 매일 꾸준히 준비하더니 해냈다고 노력을 짚어 주면 아이는 다음에도 노력하는 쪽을 택하게 됩니다. 칭찬은 아이의 타고난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한 행동을 향할 때 힘이 됩니다.
이렇게 칭찬해보세요
| 이것보다 | 이렇게 |
|---|---|
| 결과 칭찬 | 과정·노력 칭찬 |
| 똑똑하다 | 끝까지 해냈네 |
| 두루뭉술 | 구체적으로 |
| 남과 비교 | 아이 어제와 비교 |
표처럼 칭찬은 구체적일수록 좋은데, 잘했네 한마디보다 어제보다 글씨를 또박또박 썼네처럼 무엇이 좋아졌는지 짚어 주면 아이는 자기가 뭘 잘했는지 알게 되어 그 행동을 이어 가게 됩니다. 여기에 다른 아이보다 잘한다는 비교 칭찬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비교로 얻은 자신감은 남이 더 잘하는 순간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교 대상은 남이 아니라 아이의 어제로 두는 것이 좋은데, 지난번보다 나아진 점을 봐 주면 아이는 남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라는 데서 기쁨을 찾게 됩니다.
과한 칭찬은 부담이 됩니다
칭찬이 좋다고 사소한 일마다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면, 아이가 칭찬 자체에 무뎌지거나 칭찬받기 위해서만 움직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은 양보다 진심이 중요한데, 아이가 정말 애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알아봐 주는 한마디가 형식적인 열 마디보다 힘이 셉니다.
또 결과가 안 좋았을 때도 칭찬할 것은 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스스로 시작한 것처럼 과정에서 잘한 부분을 봐 주면 아이는 실패해도 다시 해 볼 용기를 얻습니다. 칭찬은 잘했을 때만 주는 상이 아니라, 아이의 애쓴 마음을 알아봐 주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칭찬의 효과는 하루아침에 나타나기보다 쌓이면서 아이의 자존감이 되는데, 부모가 꾸준히 과정을 봐 주는 집에서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아이로 자랍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결과 대신 과정을 한 번 더 봐 주는 습관을 들이면, 그것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무엇보다 칭찬은 기술이기 전에 아이를 자세히 지켜봐야 나올 수 있는 것이라, 구체적인 칭찬을 하려는 노력 자체가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됩니다. 아이의 작은 노력을 알아봐 주는 눈이 생기면, 칭찬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