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많이보다 여러 번 짧게
단어를 외울 때 하루에 오십 개씩 몰아서 보는 학생이 많은데, 그렇게 외운 단어는 며칠 지나면 대부분 사라져 결국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됩니다. 사람의 기억은 한 번 오래 보는 것보다 짧게 여러 번 마주칠 때 오래 남으므로, 하루 열 개 남짓을 여러 번 확인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외운 단어를 내일 다시 보고 며칠 뒤에 또 보는 식으로 만나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하면 외우는 시간은 줄면서 기억은 오래갑니다. 처음에는 더디게 느껴져도 한 달쯤 지나면 쌓이는 속도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이렇게 외워보세요
| 무엇을 | 이렇게 |
|---|---|
| 분량 | 하루 10~15개 정도 |
| 반복 | 다음 날·며칠 뒤 다시 |
| 방식 | 문장 속에서 뜻 익히기 |
| 확인 | 뜻 가리고 스스로 점검 |
표처럼 단어는 뜻만 달달 외우기보다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함께 보는 것이 좋은데, 같은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 문장으로 익힌 단어가 실제 지문에서 힘을 발휘합니다. 교과서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활용하면 시험 대비도 함께 됩니다.
또 외운 뒤에는 뜻을 가리고 스스로 떠올려 보는 확인이 꼭 필요한데, 눈으로만 읽으면 아는 것 같아도 막상 시험에서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시험 보듯 확인하는 과정이 기억을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단어를 외우는 방법은 사람마다 잘 맞는 것이 달라, 노트에 손으로 쓰며 외우는 학생도 있고 소리 내어 읽을 때 잘 외워지는 학생도 있습니다. 요즘은 단어 앱을 쓰는 학생도 많은데, 반복 확인이 자동으로 되어 편하지만 휴대폰을 오래 붙잡게 되는 면도 있어 자기 상황에 맞게 정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도구를 쓰느냐가 아니라 꾸준히 이어 가느냐인데, 방법을 자주 바꾸며 새 교재만 사 모으다 정작 반복은 못 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한 가지를 정했다면 최소 한두 달은 그대로 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와 함께 가야 합니다
단어만 따로 외우는 것보다 영어 지문을 읽으며 그 안에서 단어를 만나는 것이 기억에 훨씬 오래 남는데, 이미 아는 단어가 문장 속에서 다시 나오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과서 본문이나 쉬운 영어 글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같이 들이면, 단어 공부의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단어는 시험 직전에 몰아서 채울 수 없는 부분이라, 매일 조금씩 쌓는 것이 유일한 방법에 가깝습니다. 하루 십 분이라도 꾸준히 이어 가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이 주제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